윤석민, 볼티모어 계약설 관심… 2년 1000만 달러 추정

입력 2014-02-07 0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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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윤석민(28)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설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스포츠릴 보스턴의 앤드류 릭클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와 윤석민의 계약이 임박했다”며 “계약 규모는 다년 계약에 총액 1000만 달러(약 107억 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볼티모어는 지속적으로 윤석민에 관심을 가져왔고, 5일에는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된 협상은 이대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놀리는 7일 여전히 윤석민이 여러 팀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볼티모어가 윤석민과의 협상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다른 팀과의 계약 가능성 역시 남아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러 팀간의 경쟁이 펼쳐진다면, 윤석민이 받게 될 계약 기간과 금액 등의 조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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