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 김현기-최서우-최흥철, 스키점프 노멀힐 예선 통과

입력 2014-02-09 0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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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가 지난 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루스키 고르키 스키 점핑 센터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에서 3명의 예선 통과자를 배출했다.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루스키 고르키 스키 점핑 센터에서 열린 스키점프 노멀힐에 참가했다.

이날 한국은 최흥철(33), 김현기(31), 최서우(32), 강칠구(30·이상 하이원스포츠단)가 참가했다. 이들 중 강칠구를 제외한 3명은 예선을 통과했다.

6번째 주자로 나선 강칠구는 89m를 뛰어 거리 점수 48점, 심판 점수 49.5점, 바람 점수 1.8점으로 총점 99.3점으로 51명 중 42위에 머물며 예선에 탈락했다. 커트라인인 40위에 오른 니콜라스 알렉산더(25·미국)와는 불과 1.4점 차였다.

9번째로 나선 최흥철은 105.9점으로 34위에, 15번째로 나선 김현기는 114.4점으로 공동 16위에, 최서우는 113.7점으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스키점프 대표팀은 지금까지 개인 성적 31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는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스키점프 대표팀은 오는 10일 새벽 남자 노멀힐 개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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