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 한국 여자 컬링, 스위스와 예선 2차전

입력 2014-02-12 0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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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스위스와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신미성(36)과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예선 2차전 스위스(세계랭킹 4위)와의 경기 8엔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10위로 참가국들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 받는 한국 대표팀은 스위스에 뒤쳐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엔드와 4엔드에서 각각 1점을 얻으며 강호 스위스를 상대로 2-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세계랭킹 4위 스위스는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스위스에 5엔드와 6엔드에서 2점, 3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2-5로 역전 당했다. 한국 대표팀은 7엔드에서 다시 2점을 따라가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으나 8엔드에서 다시 2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지난 2012년 캐나다선수권 4강, 2012년 유니버시아드 은메달, 2013년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우승 등으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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