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한국 女 컬링, ‘세계 최강’ 스웨덴에 리드

입력 2014-02-12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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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세계 최강스웨덴과 2엔드를 1-0로 앞선 채 마쳤다.

신미성(36)과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12(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예선 3차전 스웨덴(세계랭킹 1)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세계랭킹 10위로 참가국들 중 최약체로 평가되는 한국 대표팀은 스웨덴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엔드에서 후공으로 시작한 한국은 스웨덴과 서로의 스톤을 쳐내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 마지막 1구에서 1점밖에 획득할 수 없게 되자 스웨덴의 스톤을 쳐내며 1엔드를 0-0으로 마무리했다.

또 다시 후공으로 시작한 2엔드에서 한국은 가드를 적절히 이용하며 다득점을 노렸다. 마지막 1구를 남겨놓고한국은 스웨덴의 스톤을 쳐내며 2점을 얻는 전략을 구사했지만, 한국의 스톤까지 함께 아웃되며 1점만을 획득했다.

2엔드에서 1점을 얻은 한국은 선공으로 3엔드를 시작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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