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골프인구, 전년보다 8.9% 증가

입력 2014-0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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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골프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이 IPSOS코리아와 함께 전국 15개 시도의 만 20∼69세 남녀 5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골프를 경험한 인구는 14.9%로 나타났다. 이를 이 나이에 속한 인구 3540만명으로 환산할 경우 529만명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최근 1년 기준으로 골프를 경험한 골퍼는 8.3%(환산 시 259만명)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약 8.9%(환산 시 271만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골퍼의 유입을 살펴보면, 44.8%는 스크린골프만 이용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연습장만 이용하는 골퍼가 18.2%, 필드와 연습장, 스크린을 함께 찾는 골퍼는 14.4%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골퍼는 현재 골퍼 수의 12.5%인 약 3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1.3%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는 26.7%, 30대 35.0%, 40대 30.8%, 50대 5.4% 등으로 30대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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