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빈이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윤성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1분54초56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27명 중 13위의 기록. 1위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러시아)와는 2초57 차이다.
1차 레이스에서 57초54로 15위를 기록했던 윤성빈은 2차 레이스에서는 이보다 0.52초 단축한 57초02로 레이스를 마쳤다.
윤성빈은 지난달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3~2014 대륙간컵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5초73으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다.
함께 출전한 이한신(26·전북연맹)은 1차 레이스 58초41, 2차 레이스 58초12로 공동 23위를 기록 했다.
스켈레톤은 이틀 동안 총 네 차례의 레이스를 펼친다. 3차 레이스는 15일 오후 11시45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