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한국 女 컬링, 세계 순위 7위 미국에 4엔드까지 7-1로 앞서

입력 2014-02-17 15: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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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컬링 순위’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이 미국과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신미성(36),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컬링 여자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8차전 미국(세계 순위 7위)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에서 무려 4점을 따내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이어 선공을 잡은 2엔드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반면, 미국은 3엔드에서 1점을 얻는 데 그쳤고, 한국은 4엔드에서 2점을 추가해 7-1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앞선 7경기에서 2승5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 4강 진출은 힘들어진 상황.

한편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총 10개팀이 출전, 풀리그 경기를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대표팀은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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