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SNS 통해 뽐낸 ‘운석 금메달’ 가격 눈길… 얼마길래?

입력 2014-02-17 18: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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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금메달 가격’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받은 금메달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안현수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 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에는 안현수가 여자친구 우나리 씨와 함께 메달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안현수가 이번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받은 금메달과 1500m에서 받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운석 1주년을 기념해 15일 금메달리스트에게 특별히 이 운석 금메달을 수여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운석 금메달은 1g당 236만 원 선으로 순금의 약 40배에 달한다. 소치 올림픽의 일반적인 금메달의 경우 순금 6g 정도가 포함돼 제작에 566달러(약 61만 원)가 소요됐다.

당초 올림픽 위원회는 이날 금메달 수상자들에게 운석 금메달을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IOC의 요청으로 운석 금메달 수여식은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이날 대회 우승자들은 보통 금메달을 받은 뒤 운석이 들어간 금메달은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전달 받아 선수들에게 증정키로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석 금메달 가격, 운석이라니”, “운석 금메달 가격, 정말 희귀하네”, “운석 금메달 가격, 더 기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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