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찬우가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박승희(22·화성시청)와의 대화를 공개했다.
정찬우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쁜 박승희 여러분 오분만에 끝내버린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휴대전화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 박승희는 “화이팅! 경기 보면서 응원해주실 거죠?”라고 말했고 정찬우는 “녹화중일 건데 나와서 잠깐 보려고”라고 대답했다.
이어 박승희가 “아. 5분이면 끝나니까요. 열심히 해서 꼭 메달 딸게요”라고 하자 정찬우는 “다 끝내버려~ 5분 안에~”라고 답했다.
박승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트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에도 정찬우는 박승희와의 대화를 캡처한 뒤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박승희는 18일 오후 6시 34분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2조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