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도박 논란…뉴질랜드서 카지노 사진 포착

입력 2014-02-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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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민호. 사진제공|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합법적 장소…팬들과 인사도”

연기자 이민호가 해외 도박 논란에 휘말렸다.

24일 중국 SNS 등에 이민호가 뉴질랜드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휴식차 잠시 들른 것일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민호는 6일부터 11일까지 CF모델로 활동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를 찾았다. 그는 스태프와 함께 관광에 나섰다 퀸즈타운 인근의 카지노에 들어갔다. 이민호는 해당 카지노에서 블랙잭과 바카라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이민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런 논란과 억측을 일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뉴질랜드에서 카지노는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일종의 게임센터와 비슷한 곳”이라며 “해당 장소도 식당가에 위치해 있고, 스태프와 휴식 시간을 이용해 밥 먹으러 갔다 잠시 들른 것이다. 현지 시민들과 건전하게 오락을 즐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불법적인 장소였다면 사진 촬영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고, 반갑게 인사하는 팬들에게 사인도 해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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