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격투기 경기 때 받은 응원 힘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게 주고파”

입력 2014-02-26 17:06:3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겸 격투기 선수 윤형빈이 한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응원가를 불렀다.

윤형빈과 가수 에일리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녹음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윤형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앨범 수록곡 ‘We are the Reds’을 붉은 악마 서포터, 밴드 키팝과 함께 부르며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윤형빈은 “이번 붉은 악마 공식 앨범에 제가 먼저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격투기 운동을 해보니 응원이 큰 동기 부여가 된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월드컵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내가 받은 응원의 힘을 조금이나마 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응원가를 부르는데 너무 감격스럽다”며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앨범에 참여한 윤형빈은 앞서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상대로 TKO승을 거두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앨범에는 윤형빈 외에도 에일리, 딕펑스, 브로큰발렌타인, 울랄라세션 등이 참여했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