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에 20명 쌍둥이, 담임도 놀라 “얼굴 익히기 힘들어”

입력 2014-03-04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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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에 20명 쌍둥이.

‘한 반에 20명 쌍둥이’

20명의 쌍둥이가 한 학교의 한 반에 다닌다.

중국 현지 언론은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초등학교의 한 반에 모두 10쌍의 쌍둥이들이 배정됐다고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쌍둥이들을 한 반에 몰아넣었다. 이 반의 담임선생님인 쉬 페이는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라며 “교복까지 입어서 처음에는 구분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쉬 페이는 “아이들이 모두 일란성 쌍둥이라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쌍둥이라는 특징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일어난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총 1600명의 학생 중에 쌍둥이가 이렇게 한 반에 몰린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 반에 20명 쌍둥이, 재미있는 일이네요”, “한 반에 20명 쌍둥이, 말도 안 된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담임 선생님이 대단하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어떻게 구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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