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파이러츠’로 PC온라인 부활 예고

입력 2014-03-05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이러츠:트레저헌터’의 미디어 쇼케이스. CJ E&M 넷마블은 전략 액션게임 ‘파이러츠’의 첫 테스트를 4월에 실시하는 한편 연내 ‘파이러츠’를 위한 e스포츠 리그도 출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CJ E&M 넷마블

미디어 쇼케이스서 첫 공개…내달 테스트

지난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큰 성과를 냈던 넷마블이 올해는 PC온라인 부문에서도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온라인 게임 ‘파이러츠:트레저헌터’를 발표했다.

‘파이러츠’는 스페인 버추얼 토이즈가 개발한 전략 액션 게임. 언리얼엔진3 기반의 사실적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이다. 실시간 전략과 3인칭 슈팅, 대전액션 등 여러 인기 장르의 장점과 재미를 모은 것도 강점이다. 유저는 최대 8인의 팀을 구성해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게 된다. ‘파이러츠’의 국내 첫 테스트는 4월, 정식 서비스는 2분기 내 시작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파이러츠’의 e스포츠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마추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PC방 크래쉬’ 대회를 매월 1회 진행하고, 상위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대회 ‘아마추어 리그’도 분기에 한번씩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e스포츠 공식 리그도 출범할 계획이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올해는 ‘파이러츠’를 필두로 해 차별화 된 게임을 준비해 온라인 부문에서도 반드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