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시청률, 이보영 눈물 연기로 상승…7.7%로 2위 굳히기

입력 2014-03-05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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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의 시청률이 전날 대비 상승했다. 2위 자리를 굳혔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최란 극본, 이동훈 연출)은 전국시청률 7.7% 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6.9%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사프로 생방송 도중 유괴범이 전화로 김수현(이보영)의 딸 샛별(김유빈)을 유괴했음을 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수현은 생방송을 통해 연쇄살인범에게 딸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지만 끝내 딸은 익사체로 발견됐다. 망연자실한 수현은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했고, 이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보영의 모성애 연기가 시청률 상승에 한 몫한 것.

신의 선물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2회 시청률, 소폭 상승" "신의 선물 2회, 이보영 눈물 연기 대박" "신의 선물 시청률 앞으로도 쭉쭉 오르겠네" "신의 선물 시청률, 기황후 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8.3%로 1위를 유지했고, KBS2 '태양은 가득히'는 3.6%의 시청률로 꼴지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SBS '신의 선물-14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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