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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홍보팀 제공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프랭클린 모랄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투수 모랄레스의 픽오프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프린스 필더(30)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시범경기 첫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4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감을 조율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