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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대통령 손현주 암살되나…첫 회부터 스릴↑

입력 2014-03-06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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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첫방송'

대통령 암살을 다룬 '쓰리데이즈'가 첫 회부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였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홍창욱)에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들과 대통령 암살계획을 알게된 경호관 한태경(박유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경은 재래시장을 방문한 대통령 이동휘를 경호하던 도중, 아버지 한기준(이대연 분)의 부음 소식을 들었다. 이에 이동휘는 한태경에게 아버지의 유품에 대해 물었고 장례식장을 찾아온 순경 윤보원(박하선)은 단순 졸음운전으로 결론짓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있음을 암시했다. 결국 한태경은 아버지의 죽음이 단순 졸음운전 사고가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을 품고 이를 파헤치다 대통령이 3일 뒤에 암살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먼저 그는 부친이 죽기 직전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던 끝에 기밀문서 98의 존재를 알아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육군본부소속 대령 양대호(고인범 분)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양대호는 육군본부소속 대령으로, 재래시장을 찾았던 이동휘에게 밀가루 투척을 지시한 인물. 한태경은 양대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대통령 암살'에 대한 예언을 듣고, 3박 4일간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이동휘가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태경은 이를 알리기 위해 대통령이 있는 청주 낚시터로 이동했으나, 순경 윤보원이 발견한 '한기준 교통사고 용의자'들에 의해 청주 일대가 정전됐고, 뒤이어 낚시터에서는 세 발의 총성이 울렸다. 하지만 누가 누구에게 총을 겨눴는지 밝혀지지 않은 채 1회 방송이 끝나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대통령 이동휘는 때론 온화하고 점잖은 대통령의 면모를 보이나, 16년 전부터 지속된 재벌 김도진과의 커넥션과 기밀문서 98의 존재, 대통령을 향한 암살음모, 또 그 자신이 숨기고 있는 의뭉스러운 계획이 드러나면서 그의 정체에 대한 의문점이 부각됐다.



손현주는 첫방송만에 온화하지만 속내를 숨기고 있는 대통령 '이동휘'를 잘 표현해 극의 중심을 잡았다. 또한 박유천은 경호관 '한태경' 역으로 분해 극 전반의 감정선을 이어가며 기대 이상의 연기를 펼쳤다.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을 연이어 히트시킨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PD의 합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뿐 아니라 준비 기간만 2년이 소요되고,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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