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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를 받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쿠바 출신의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28)가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게레로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게레로는 0-2로 뒤진 5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신시내티 구원 투수 제프 프랜시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LA 다저스는 0-2로 뒤지던 상황을 한 순간에 4-2로 역전시켜 류현진(27) 역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