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결혼 앞두고 퇴사 "'풋매골' 덕분에 행복했어요"

입력 2014-03-07 09: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민지 아나운서 퇴사 심경'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결혼을 앞두고 퇴사하는 심경을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에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올렸다.

앞서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을 통해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기사로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고 민망하네요. 내일 '풋볼 매거진 골!'에서 끝인사 드릴게요. 잘 해야 할 텐데… 오늘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김민지 퇴사 심경에 누리꾼들은 "김민지 아나운서, 결혼 축하드려요" "김민지 아나운서, 이제 방송에서 못보는구나" "김민지 퇴사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0년 SBS 공채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생방송 투데이’‘풋볼매거진 골’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퇴사 후에는 결혼 준비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