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의 주인공 윤두준 이수경 윤소희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두준과 이수경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반면, 윤소희 역시 윤두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이수경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 것.
6일 방송된 tvN 드라마‘식샤를 합시다’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수경(이수경 분)이 오해를 풀며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키스 후 서로 상대가 자신을 모르는 척 한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게다가 윤진이(윤소희 분)가 대영과 수경의 키스장면을 목격한 후, 질투심에 수경에게 “대영오빠 나한테도 키스했다”라고 거짓말까지 한 상황.
이에 구대영이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이수경에게 “누나 싹 버리고 도망가는 스타일이구나. 나랑 키스해놓고. 먹튀도 이런 먹튀가 어딨냐”라며 화를 냈고 이수경은“지금까지 한 마디 없는 건 그쪽이다”라고 반격했다.
말싸움 끝에 구대영은 남자답게 이수경의 손을 잡으며 “내 말은 이걸로 다 했는데 누나 맘은 뭐예요?”라고 물어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한편 윤진이는 팔 부상을 당한 구대영을 위해 팔걸이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나도 선물을 달라"며 구대영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지만 구대영은 윤진이의 어깨를 밀치며 분명한 태도로 거절했다.
한편 극중 윤진이는 귀엽고 발랄한 여대생으로 이웃사촌인 이수경, 구대영과 친하게 지낸 바 있다. 특히 이수경을 '언니'라고 살갑게 부르며 잘 따랐기 때문에 사랑 앞에서 돌변한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극의 흥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식샤를 합시다'는 이제 총 16회 중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회는 이달 13일(목)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윤소희 윤두준 이수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