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희선, 송승헌 고교 시절 공개 “승복이가…”

입력 2014-03-07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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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해피투게더-시즌3’ 갈무리

‘해피투게더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배우 송승헌과의 학창시절의 친분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서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주연배우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택연이 출현해 입담을 뽐냈다.

김희선은 이날 고등학교 시절 송승헌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희선은 “학창시절에 걸스카우트로 활동했었는데 등하교 시 교통정리를 했었다”며 “그때 앞에 있는 학교에서 제일 유명한 친구가 송승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지금은 개명했지만 그때는 송승복이었겠다”고 말하자, 김희선은 “얘기해도 되느냐”고 조심스러워 하다 이내 “승복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이어 “내가 걸스카우트로 활동할 때 야영을 갔는데 운동장에서 캠핑을 하게 됐다. 그런데 남자들이 위험하다며 교문 앞에서 나를 지켜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켜주는 남자들 무리 중 송승헌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그건 노코멘트하겠다”고 답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곧바로 말을 바꾸며 “승복이가 있던 걸로 하자”고 정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피투게더 김희선’을 접한 네티즌들은“학생 때 둘은 어땠을까” “해피투게더 김희선 예전에는 더 예뻤겠지?” “앞 학교에 송승헌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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