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와서맨 미디어 그룹과 에이전시 계약

입력 2014-03-0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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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오른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가 새로운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7일(한국시각) 푸이그가 와서맨 미디어 그룹과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푸이그는 주로 쿠바 출신 선수들의 에이전시를 담당하는 제이미 토레스를 에이전트로 고용했다.

향후 전문적인 에이전시 회사의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될 전망이다. 푸이그와 LA 다저스는 2018년까지 계약 돼 있다.

푸이그는 지난해 중반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104경기에서 타율 0.319와 19홈런 42타점 66득점 122안타 출루율 0.391 OPS 0.925를 기록했다.

특히 푸이그는 지난 시즌 중반 하위권에 처져있던 LA 다저스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서부지구 정상 등극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활약을 지켜 본 각종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는 이번 시즌 LA 다저스에서 주목해야 할 타자로 푸이그를 꼽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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