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54세? 옥택연 아버지와 동갑…“누나라고 불러!”

최화정 결혼조건.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

‘최화정 54세’

배우 최화정의 결혼조건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 배우인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옥택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최화정에게 “요즘 주변에서 결혼하라는 소리가 없어서 서운하다고 들었다” 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화정은 “난 돈을 본다”라는 뜬금없는 대답을 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유재석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을 바란다는 뜻인 것 같다”라고 수습했다.

이날 최화정은 “김광규에게 선생님 소리를 들었다. 전형적인 밉상이다” 며 “미혼인 여자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걸 보니 앞으로 몇 년간 결혼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박미선이 “택연은 최화정을 ‘누나’라고 부른다던데 부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택연은 최화정을 가리키며 “저희 아버님하고 같은…”이라고 말을 얼버무려 세트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화정, 생각보다 나이가 많았구나” “최화정, 택연 아버님이랑 친구해도 되겠다” “최화정, 김광규랑 좀 어울리는듯” “최화정 피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