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제작사 “김은희 작가 방대한 취재로 사실적 집필”

입력 2014-03-07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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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제작사가 드라마의 집필을 맡은 김은희 작가에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쓰리데이즈’의 제작사 골든썸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7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 작가는 여작가로는 드물게 장르물을 좋아한다. 이는 전작인 ‘싸인’과 ‘유령’을 보면 알 수 있다. 신뢰되고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쓰리데이즈’는 김 작가가 많은 취재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전직 청와대 경호관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와 군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렸다. 현재도 유명 군사전문가가 ‘쓰리데이즈’의 자문을 맡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희 작가는 2010년 tvN ‘위기일발 풍년빌라’로 데뷔, 2011년 SBS 수목드라마 ‘싸인’과 2012년 SBS 수목드라마 ‘유령’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특히 그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법의학, 사이버수사 등을 소재로 한국형 스릴러물을 완성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극의 반전을 선사하는 것도 김은희 작가의 특징.

그중 ‘유령’에서는 주연배우인 김우현(소지섭)이 사망하는 충격을 선사했고, 박기영(최다니엘)이 김우현이 된다는 설정도 이목을 끌었다. 또 ‘쓰리데이즈‘에서는 단 2회 만에 반전 전개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은희 작가가 펼치는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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