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4이닝 1실점…볼넷 4개 옥에티

입력 2014-03-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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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송은범.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4개 구장 시범경기 체크포인트〈9일〉

● KIA 8-3 삼성(승 송은범·패 배영수)

KIA 선동열 감독이 꼽는 올 시즌 마운드의 키맨은 송은범이다. 에이스 윤석민(볼티모어)이 빠져나간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홀튼∼김진우∼양현종과 함께 송은범이 4선발을 맡아줘야 마운드의 틀이 잡힌다. 송은범은 선발 4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볼넷을 4개나 내주는 등 제구력에서 불안감을 보였다. 선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워낙 열심히 해 큰 기대를 품고 있다”면서도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지 못하고 타자와의 승부에서 끌려가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대구|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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