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명 홈런포…NC 뒷문 불안 노출

입력 2014-03-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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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구장 시범경기 체크포인트〈9일〉

● 롯데 14-6 NC(승 송승준·패 이성민)

시범경기지만 롯데로선 올해 무엇이 달라질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첫째로 화력. 16안타 9볼넷으로 14점을 뽑아냈다. 히메네스를 포함해 조성환, 장성호, 김사훈까지 4명이 홈런포를 터트렸다. 0-4로 밀리던 경기를 뒤집었고, 7회에는 장성호의 만루홈런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장원준의 가세다. 5회 2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퍼펙트에 5탈삼진을 기록했다. NC는 새로 뽑은 용병 선발 테드 웨버(4이닝 5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여전한 뒷문 불안을 노출했다.

마산|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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