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측 “KBS ‘감격시대’ CP·제작사 대표 허락 받아”

배우 진세연.동아닷컴DB

배우 진세연이 겹치기 출연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10일 진세현 소속사 얼리버드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겹치기 출연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스케줄 문제에 대해 KBS‘ 감격시대’ CP와 드라마 제작사 대표에게 미리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세연은 KBS‘감격시대’의 스케줄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며 “사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먼저 캐스팅 된 상태였지만 ‘닥터 이방인’의 촬영이 지연되면서 KBS‘감격시대’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것도 합의를 본 것이었다. 그래서 스케줄 조정을 양쪽 방송사에 다 허락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SBS 드라마‘닥터 이방인’이 5월 방송되고 KBS‘감격시대’4월 초 종영한다. 드라마 방송시기도 다르다. 겹치기 출연 논란은 정말 억울하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진세연은 KBS드라마‘감격시대’김옥련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