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후가 순수한 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남 서산 웅도마을로 가족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윤후는 아빠 윤민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작진이 나눠준 설명문에서 ‘정월대보름 밤에 잠들면 흰 눈썹이 생긴다’는 글을 읽고 겁에 질렸다.
다음날 아침, 아빠 윤민수는 윤후의 눈썹에 밀가루를 발랐다. 그리고 같은 집에 묵게 된 김진표에게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표는 윤후의 얼굴을 보고 “눈썹이 하얘졌다”고 말했다. 윤후는 흰 눈썹을 없애려 세수를 하고 나와 지워졌는지 물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눈썹에 몰래 계속 밀가루를 묻혀 윤후 눈썹을 하얗게 만들었다.
윤후는 거울로 없어지지 않는 흰 눈썹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나는 정월 대보름이 너무 싫다”고 토로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윤후 흰 눈썹’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순수하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김진표 윤민수 정말 짓궂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