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노 씨 “김연아-김원중 교제 4년 정도… 사실 더 큰 일도 있다”

입력 2014-03-10 1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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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 열애

스포츠평론가 기영노 씨가 ‘피겨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의 교제가 보도된 것보다 훨씬 이전이라고 주장했다.

기영노 씨는 7일 경인방송 ‘노명호-양희성의 시사자유구역’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4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1월에 처음 만났다고 알려졌지만, 피겨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4년 정도 됐다고 전해진다”라고 말했다.

기영노 씨는 또 “두 사람의 이야기는 보도만 안 됐을 뿐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라며 “사실 더 큰 일도 있는데, 보도 안된 것도 많다. 확인이 안됐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영노 씨는 “동계 종목 선수들은 동계 종목, 하계 종목 선수들은 하계 종목 선수들과 사귀게 되는 경향이 있다. 동병상련의 입장으로 어려움과 즐거움을 같이 하다 보니 서로 동료 의식도 진해 만나는 경향이 많은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는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이다”며 이날 한 연예 전문 온라인매체가 보도한 김연아의 열애기사 내용이 대부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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