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14일’ 이보영, 범행 대상 지목…소름돋는 반전

입력 2014-03-11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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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캡처

‘신의 선물 14일’

‘신의 선물 14일’에서 이보영이 연쇄살인범의 다음 범행 대상으로 지목됐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에서는 이보영(김수현)이 딸이 죽기 전으로 돌아가 연쇄살인범을 사전에 검거하기 위해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보영은 조승우(기동찬)와 함께 연쇄살인범의 다음 범행 장소였던 ‘R클럽’을 수색하며 범인과 피해여성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결국 이보영은 다음 범행 피해자였던 여성을 찾게되고 범행을 미리 경고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범인이 노린 대상은 원래의 피해여성이 아닌 이보영이었음이 밝혀져 반전을 드러냈다.

‘신의 선물 14일’은 연쇄살인마에게 딸을 잃은 엄마가 타임워프로 과거로 돌아가 딸을 살리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다. 이보영은 딸을 잃은 슬픔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강물에 뛰어들고 이 때문에 뜻하지 않게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과거로 돌아온 이보영은 ‘14일 뒤에 벌어질 딸의 죽음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하지만 남편(김태우)은 물론 과거 연인(정겨운)조차 믿지 않고 이보영을 미친사람 취급한다. 이보영은 결국 같이 타임워프를 경험했고 과거 잘나가는 강력계 형사 출신이었던 조승우에게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처음엔 거절하던 조승우는 사형집행된 형을 살려내기위해, 또 과거의 아픈 기억이 떠올라 이보영을 돕게된다.

앞으로 이보영과 조승우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이미 벌어졌던 미래를 바꾸기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반전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예고편도 공개되지 않는데 다음 회가 이렇게 기다려지긴 처음” “드라마 맞아요? 스릴러 영화인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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