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위염 환자 증가, 예방은 매실차나 녹차…“건강챙기면서 공부하길”

입력 2014-03-11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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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10대 위염 환자 증가’

10대 위염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일‘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442만6000명이던 위염 환자가 2012년 521만20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위염을 앓고 있는 셈이다.

특히 10대 위염 환자 증가율은 전체 평균 3%의 두 배가 넘는 7.3%로, 2012년 인구 10만명 당 8125명이 위염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위염 환자 증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나친 학업량과 성적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 등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실차나 녹차를 하루 한 잔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매실은 위 기능을 올려줘 소화가 잘 되도록 도우며, 녹차 역시 위장활동을 촉진시키고 식욕감퇴나 복부불편감 증상까지 예방한다.

미국 UCLA 대학의 한 연구팀은 녹차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이나 위염 발생률이 절반이하로 낮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10대 위염 환자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강해야 할 아이들이 위염에 걸리다니”, “대한민국 청소년들 화이팅”, “건강챙기면서 공부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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