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강성진, 연쇄살인마 정체 드러나…알고보니 바로 담임

입력 2014-03-12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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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캡처

‘신의 선물 강성진’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4회에서는 연쇄살인마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강성진은 바로(기영규)의 담임으로 등장했다. 장애학생 지도교사인 그는 자상하게 아이들의 연극을 지도했고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야. 모두 너를 좋아해. 그걸 잊지마’라며 바로를 격려했다.

그러나 강성진은 수업이 끝나자 섬뜩한 표정으로 돌아서 ‘이중인격 연쇄살인마’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미 두 명의 여성를 죽인 연쇄살인마 강성진은 세 번째 범행을 계획하던 도중 이보영(김수현)과 조승우(기동찬)에게 덜미를 잡혔다. 두 번째 범행 당시 이보영은 몸싸움을 하다가 강성진의 배에 상처를 남겼다. 이보영이 범인의 배에 남긴 상처는 범인을 잡아내는데 결정적 증거가 됐다.

이보영을 대상으로 세 번째 범행을 시도하던 강성진은 결국 조승우와 경찰에게 포위됐다. 마지막 장면에서 경찰에게 포위된 강성진이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있다 아래로 떨어지면서 끝이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신의 선물-14일’ 4회에서 강성진은 연쇄살인마로 깜짝 변신해 마지막 장면까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범행이 좌절된 가운데 이보영은 연쇄살인마로부터 유괴돼 딸을 잃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신의 선물-14일’ 은 보는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신의 선물-14일’ 강성진의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푸근한 인상인데 어제 연기 소름돋았다” “처음부터 왠지 필이 오더라” “떨어졌는데 죽었을까?” “유괴범은 강성진이 아닐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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