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DB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경남 진주에서 또 발견됐다.
지난 11일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비닐하우스 현장에 떨어진 물체가 운석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께 자신의 밭에서 운석으로 보이는 시커먼 암석을 발견했다며 공개했다.
박씨는 “오후에 밭을 둘러보던 중 평소 보지 못한 돌덩어리가 있어서 면사무소에 신고했다”며 “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물체는 검은색의 둥근 모양이며, 높이 17cm, 길이 14cm, 무게 4.1kg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0일 진주시 대곡면에서 발견된 물체의 절반 가량이다.
진주 운석 가격에 대해서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진주 운석가격에 대해서 “운석의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면서도 “아주 평범한 운석이 1g에 5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운석 가격’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가격 얼마나 책정될까?”,“로또 당첨된 기분이겠다”, “부럽다 나도 운석을 찾으러 가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