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불면증엔 연꽃씨가 특효약

입력 2014-03-1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상웰라이프 ‘상큼한 석류와 연꽃씨’

바나나·호두·대추 등도 숙면에 도움

봄과 같은 환절기에는 낮에는 무기력하고, 밤엔 불면증세를 앓기 쉽다. 이럴 때는 억지로 침대에 누워있기보다 연꽃씨, 바나나, 호두, 대추, 키위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숙면푸드를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들을 살펴봤다


● 연꽃씨는 스트레스 해소, 바나나는 자연 수면제!

연꽃씨는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 개선 등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대상웰라이프 ‘상큼한 석류와 연꽃씨’는 석류와 연꽃씨를 함유한 과채주스로 연꽃씨를 섭취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파인애플과 열대과일로 맛을 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바나나는 ‘자연산 수면제’라 불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하다. 근육을 이완하는 마그네슘이 많아 안정적인 수면에 효과적이다. 동아오츠카 ‘우리두유 부드러운 바나나’는 두유에 바나나 과즙을 넣은 제품이다. 수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이 함유된 두유와 바나나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숙면을 돕는다. 이 밖에 생바나나과즙을 넣은 푸르밀 ‘생과즙바나나 우유’, 서울우유 ‘바나나우유’ 등도 있다.

기분을 가라앉히고 칼슘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호두도 대표적인 숙면푸드 중 하나다. 정식품이 내놓은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두유에 아몬드와 호두를 넣었다. 일반 두유보다 부드럽고 고소해 가볍게 마시고 잠들기 좋다. 애경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은 분말 타입 요거트로 물만 부으면 요거트를 즐길 수 있다. 당분과 염분은 낮으면서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건과일을 첨가해 수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음자리 ‘대추차’


대추는 신경안정작용을 해 한방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 특히, 대추의 단맛을 내는 성분은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준다. 복음자리 ‘대추차’는 국산 대추로 만들었다. 고소한 대추채를 넣어 따뜻하게 마시면 기분이 안정되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올가홀푸드 ‘베네치안 빈야드 유기농 그래놀라’는 오븐에 구운 귀리, 현미 등 통곡물과 말린 대추, 건포도 등으로 만들었다. 튀기지 않아 자기 전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자기 전에 키위를 먹으면 신경을 안정시켜준다. 수면호르몬인 세르토닌 분비가 활발해져 더 빨리 잠들 수 있다. 풀무원 ‘아임리얼 그린키위’는 키위 이외에 다른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재료 자체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