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강지광.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거포 유망주’ 강지광(24·넥센 히어로즈)이 한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괴력을 과시했다.
강지광은 13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지광은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후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31)를 상대로 낮은 직구를 오른쪽으로 밀어 쳐 담장을 넘겼다.
이어 강지광은 2사 2루에서 나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왼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강지광은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도 밀어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힘을 보여준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