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 사진|에두아르도 엔시나 기자 트위터
양키스는 전통의 강호로, 지난 스토브리그에서도 계약 총액 기준으로 4억7000만달러(약 5000억원) 이상의 거액을 전력보강에 투입했다. 리드오프 제이코비 엘스베리와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카를로스 벨트란을 영입한 덕분에 타선도 강해졌다.
그러나 윤석민이 16일 상대할 양키스는 국내서 흔히 말하는 1.5군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양키스는 팀을 2개(스플릿 스쿼드)로 나눠 플로리다에선 볼티모어, 은퇴한 마리아노 리베라의 고향 파나마에선 마이애미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리베라를 기념하는 의미로 주축 선수들은 파나마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