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 이야기’ 홍성창 PD “3D라는 장르, 감 오지 않았다"

입력 2014-03-14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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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강구 이야기’ 홍성창 PD가 3D 드라마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서관 오아시스홀에서 열린 SBS 3D드라마 ‘강구 이야기’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동욱, 박주미, 신동우, 전하늘, 홍성창 PD, 김영섭 EP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성창 PD는 “LG전자에서 먼저 제안이 왔다. 처음에는 3D 드라마를 만드는 것에 감이 잡히지 않았다. 어떤 장르인지도 모르겠더라. 하지만 국내에서 제작한 적도 없는 만큼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이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리고 미흡한 점도 분명히 있있다. 게다가 서성적인 작품이기 때문에 3D라는 점이 맞지 않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영덕에서 올 로케이션을 촬영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배경을 잘 담아내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구 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SBS와 LG전자가 함께 제작한 세계 최초 3D드라마다. ‘강구 이야기’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저녁 8시4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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