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상남자로 변신… “난 뭘 해도 될 놈!”

입력 2014-03-14 14: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김종학 프로덕션·KBS 미디어

‘빅맨 강지환’

배우 강지환이 새 드라마 ‘빅맨’을 통해 상남자로 변신한다.

강지환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연출 지영수, 극본 최진원)에서 사람들과 살갑게 지내는 성격이지만, 그 뒤엔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지닌 김지혁으로 출연한다.

특히 그는 평소에는 유들유들한 성격이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이들에겐 가차 없이 무서운 독종으로 변하는 캐릭터이다.

강지환은 방송에 앞서 공개된 촬영 모습에서 부스스한 머리와 편한 옷차림을 하고 있어 친근한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옷에 부착된 ‘크게 될 놈’, ‘뭘 해도 될 놈’이라는 문구는 그와 딱 맞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강지환은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말투와 행동하나까지 김지혁으로 빙의하는가 하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강 지환은 “이번엔 멋스러움은 사치란 생각으로 기본 뼈대를 잡고 정말 살아 숨 쉬는 날 연기하려 포커스를 맞췄다”며 “강지환이 아닌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빅맨 강지환’을 접한 네티즌들은 “캐릭터랑 잘 어울린다”,“살 오르니까 더 상남자네”, “새로운 드라마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