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호주 개막 시리즈 이전의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 나섰다.
류현진은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1로 뒤진 4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마이클 커다이어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이어 타석에 나선 맷 맥브라이드는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찰리 컬버슨(25)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비교적 손쉽게 4회초 수비를 마무리 했다. 4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 3탈삼진.
한편,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초 수비에서 야시엘 푸이그(24)의 홈송구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기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태그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정돼 콜로라도의 득점이 인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