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고두심 “박근형, 젊은 후배들 열정적으로 가르쳐”

입력 2014-03-17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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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고두심이 젊은 배우들에게 박근형이 전하는 조언을 공개했다.

MBC 새 일일 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 발표회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유미, 최태준, 고세원, 엄현경, 고두심, 길용우, 추소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고두심은 박근형이 젊은 후배들에게 전하는 가르침을 묻는 질문에 "지금도 젊은 후배들에게 열정적으로 많이 가르쳐 주는 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근형 씨는 군더더기 없이 대사를 하라고 한다. 또한 사람을 앞에 앉혀 대화를 해야지 책을 읽으면 안 된다고 말을 한다"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또 "요즘 젊은 연기자들은 자기들의 친구들과 대화하듯이 이야기하는데 사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지루하다. 정통의 연기를 배우고 난 후 그 위에 자신의 것을 얹어야 한다"고 대선배다운 조언을 전했다.

'엄마의 정원'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마음은 고단한 현대인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어머니의 사랑을 일깨워 주기 위해 기획된 드라마로 17일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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