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기숙사, 멀쩡한 외관과 180도 다른 ‘내부 실태’

입력 2014-03-17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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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기숙사’

열악한 환경의 기숙사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최악의 기숙사’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깔끔한 외관의 기숙사 건물이 보인다. 하지만 이 기숙사 내부는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으며, 벽은 곰팡이로 덮여 있다.

또한, 이 기숙사 식당은 소시지, 치킨, 감자 등의 음식을 제공하지만, 메뉴는 거의 바뀌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있는 이 기숙사는 12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매달 약 8만 원씩 내고 생활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기숙사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건물 내부를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최악의 기숙사, 면학 분위기 조성 안 되겠다”, “최악의 기숙사, 8만 원도 아깝다”, “최악의 기숙사, 따로 집 구해서 사는 게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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