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선수단 호주 도착. 사진=LA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사상 최초로 호주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를 치르기 위한 LA 다저스 선수단이 호주 현지에 도착했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에 “Hello, Sydney!”라는 짤막한 메시지와 함께 호주에 도착한 선수단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2차전에 등판할 류현진(27)을 비롯해, 1차전 선발 클레이튼 커쇼(26)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3루수 후안 유리베(35),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24),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32)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들은 17일 오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비행기에 올라 호주 시드니로 향했다.
호주 현지에 도착한 LA 다저스 선수단은 현지 적응 훈련을 가진 뒤 오는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4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첫 경기인 22일에는 에이스 커쇼가 등판하고, 23일 2차전에는 류현진이 나선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의 트레버 케이힐(26)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