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캡처


‘신의 선물 14일’에서 이보영은 딸 김유빈의 유괴범을 잡는데 실패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는 이보영(김수현)과 조승우(기동찬)이 연쇄살인마를 잡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보영은 이제야 딸을 살렸다며 안도했다. 그러나 극 후반부에 연쇄살인마가 유괴범이 아니었으며 아직 딸 유괴의 진범은 잡히지 않았음이 밝혀져 반전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된 ‘신의 선물 14일’ 5회에서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극 전개가 이루어졌다. 이보영과 조승우는 결국 연쇄살인마 강성진(차봉섭)을 잡아 경찰에 넘겼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가석방 된다.

하지만 이보영은 자신의 차 밑에서 극적으로 강성진이 숨긴 증거품들을 찾아내게 되고 강성진은 죄가 입증돼 다시 체포된다. 그러나 김유빈(한샛별)의 유괴범으로 의심되던 강성진이 사고로 갑자기 죽었는데도 이보영의 사진 속 김유빈의 모습은 돌아오지 않았다. 딸이 죽는 미래가 바뀌지 않은 것.

결국 연쇄살인마 강성진이 유괴범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신의 선물 14일’은 벌써 5회가 방영됐지만 아직 김유빈의 유괴범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아 앞으로 어떠한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