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제2의 메시’ 이투르베 영입할까

입력 2014-03-18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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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압승을 거둔 리버풀이 새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리버풀이 후안 마누엘 이투르베(21·헬라스 베로나)를 영입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까?”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이투르베는 청소년 시절부터 ‘제2의 메시’라고 불리며 주목받은 스타다. 포르투 소속이던 이투르베는 이번 시즌 헬라스 베로나로 임대돼 22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투르베의 잠재력은 일찌감치 알려져 많은 유명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인터밀란, 첼시, 유벤투스, 토트넘에 이어 리버풀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41) 감독은 과거 윌리안(26·첼시), 헨리크 미키타리안(25·도르트문트), 모하메드 살라(22·첼시), 예브헨 코노플리안카(25·드니프로) 등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려 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실패를 맛봤다.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은 리버풀은 더 많은 공격자원이 필요한 상황. 172cm의 키에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갖춘 이투르베가 합류한다면 측면 공격수로 좋은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

한편, 이 매체는 이투르베의 시장 가치를 1500만 파운드(약 266억 원)로 예상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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