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18일 “강동호가 이날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며 “함께 입소하는 훈련병들과 그 가족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조용히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호는 기초 군사 훈련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신병 교육대 조교가 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또 강동호는 이날 새벽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잠시 후에 입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분과 처음으로 아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 그동안 여러분이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얼마나 과분한 사랑을 주셨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더욱 더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가지고 오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강동호 외에도 이날 tvN ‘SNL 코리아’에서 고정 크루로 활약했던 가수 박상우가 입대했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갑작스럽지만 18일에 군 입대를 하게 됐다. 너무 갑작스러운 점 죄송하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강동호와 박상우 외에도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스타들이 많다. 5월 입대하는 박기웅을 비롯해 최근 경찰청홍보단에 합격한 최진혁도 이에 포함된다. 또 배우 유아인과 윤시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JYJ의 김재중 등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