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보이그룹 팬덤 일부러 굴욕줘…“당시 사진 충격”

입력 2014-03-18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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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유투브 화면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유투브 화면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의 보이콧 경험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자신들의 대박사건 3위로 데뷔 초 겪었던 보이콧 사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1집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 드림콘서트 무대에 섰는데 남자 그룹 팬들이 10분 동안 보이콧을 했다”며 “아무도 안 온 것처럼 박수도 환호도 없이 컴컴한 객석을 보며 무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아는 “암흑 속에 우리 팬들의 핑크색 불빛만 보였다”고 일명 ‘텐미닛 사건’을 털어놨다.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인 ‘텐미닛 사건’은 2008년 드림콘서트에서 소녀시대가 무대에 선 10분 동안 콘서트장이 암흑, 침묵 상태가 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08년 소녀시대가 남자 아이돌 그룹과 방송 및 CF에 함께 출연하는 과정에서 팬들사이에 각종 루머와 오해가 생겨 벌어진 헤프닝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방신기, SS501, 슈퍼주니어 세 그룹의 팬클럽이 연합해 드림콘서트에서 소녀시대의 공연 동안엔 응원도구를 끄고 침묵을 지키자고 약속한 것이다. 유투부에 공개된 당시 사진에서 한 팬은 ‘침묵’이라는 피켓을 들고 팬들을 선동하고 있다.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데뷔 초에 상처 받았겠어”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가 그런 일을?”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팬들의 힘이 참 무섭네” “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연예인들은 루머, 안티에 많이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유투브 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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