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노민우, 검붉은 메이크업에 섬뜩한 눈빛까지…"새로운 용의자?"

입력 2014-03-18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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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노민우'
'신의 선물' 노민우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5회에 테오 역을 맡은 노민우가 첫 등장했다.

테오(노민우 분)는 김수현(이보영 분)의 딸 샛별(김유빈 분)이 좋아하는 아이돌 록그룹 '스네이크'의 리더로 자신에게 음악을 알려준 형이 자살한 후 실의에 빠지지만 결국 형의 꿈을 대신 이루겠다는 의지로 록 가수가 되는 인물이다.

앞서 그는 샛별이의 노트북 화면에 등장한 바 있다. 화면 속 노민우는 눈 주변을 붉은색으로 칠하고 아이라인을 선명하게 그린 섬뜩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숫자 3을 표현한 손짓이 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였던 머리 세 개 달린 동물과 어떤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역시 노민우는 유니크하지만 약간은 섬뜩한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날렵한 콧날과 갸름한 턱선, 새하얀 얼굴에 검붉은 메이크업이 어울려 신비롭고 의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

특히 샛별의 유괴살해범으로 유력했던 강성진의 죽음으로 이날 첫 등장한 노민우의 정체가 더욱 의심스럽다.

신의 선물 노민우 출연에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노민우, 잘생겼다" "신의 선물 노민우, 섬뜩해" "신의 선물 노민우, 사건과 정말 관련이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민우는 록밴드 트랙스(TRAX) 출신답게 이번 드라마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SBS '신의 선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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