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바얀 후투그, 강렬한 첫 등장…"타나실리 잇는 악역될까?"

입력 2014-03-18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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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바얀 후투그'
'기황후'에 투입된 바얀 후투그 역의 임주은이 첫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물러나고 바얀 후투그(임주은 분)가 그 자리를 채웠다.

이날 타나실리는 교형으로 최후를 맞으며 하차했다. 백진희는 “타나실리가 ‘기황후’에서 떠나게 됐다"며 "그동안 타나실리를 응원하고 아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막상 작품을 떠나려니 시원섭섭하다"며 “물론 아쉬운 점이나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기황후’를 만나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바얀 후투그는 기승냥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고자 사력을 다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은 인물. 그동안 기승냥(하지원 분)을 괴롭혀 온 타나실리의 역할을 이어받아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새 황후 후보인 바얀 후투그는 타환(지창욱 분)에게 "폐하께서는 저를 간택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기황후 바얀 후투그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기황후 바얀 후투그, 화려한 미모" "기황후 바얀 후투그, 연기 실력은 어떨까" "기황후 바얀 후투그, 실제론 착한 인물이라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기황후'는 27.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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