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별그대’ 돌풍…이젠 전지현이 간다

입력 2014-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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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스포츠동아DB

21일 시작으로 4월까지 中 방문
글로벌기업 모델 프로모션 참여도


드디어 전지현이 나선다.

톱스타 전지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소속사인 문화창고 측에 따르면 전지현은 21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4월까지 집중적으로 중국을 방문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최근 한 글로벌 기업의 광고모델로 낙점돼 대규모 현지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21일 전속모델로 활동한 한 화장품 브랜드의 사인회에 참석한다. 4월부터는 대규모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한 달에 2∼3차례 현지를 방문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팬들은 전지현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이들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당당한 캐릭터와 패션, 메이크업 등으로 ‘전지현 따라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지현이 극중 “비오는 날엔 ‘치맥’이 최고!”라고 말하자 ‘치맥’ 열풍까지 불어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한다.

전지현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중국에서만 30개가 넘는 CF모델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출연 후 영화, 드라마, 화보, CF 등 제의를 끊임없이 받고 있다. 현지 언론 취재진도 전지현 열풍을 보도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등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중국에서 ‘한류여제’ 자리에 올라 이번 방문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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