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각) 오전 4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9-2로 앞서며 비교적 손쉽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주인공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였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21분 가레스 베일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호날두는 샬케04의 동점골로 1-1로 맞선 후반 28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균형을 깨는 골을 터뜨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0분 모라타가 한 골을 추가해 스코어를 3-1까지 벌렸고, 결국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축배를 들며 2010-11시즌 이후 4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