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상협,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14-03-19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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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임상협 K리그 클래식 2R MVP’

[동아닷컴]

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 임상협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임상협을 주간 MVP로 선정하며 2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임상협은 지난 16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포항 스틸러스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연맹 측은 임상협에 대해 “5분 동안 2골을 터뜨리며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뜨렸다. 골미남 명성 그대로”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는 임상협과 함께 정혁(전북)과 김동찬(상주), 한상운(울산) 등이 선정됐고 공격수에는 수원 복귀전에서 후반 2득점을 성공시킨 배기종(수원)과 김신욱(울산)이 선정됐다. 최고 골키퍼는 성남의 박준혁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총점 10.86점을 얻은 울산 현대가 베스트 팀에 선정됐으며 베스트매치는 지난 16일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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